광주 수비를 단단하게 지킨 아슐마토프가 새 팀을 찾아나선다. 아슐마토프는 30일 프로토분석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년간 멋진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앞으로 광주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게"라는 글과 함께 광주 시절 찍은 단체사진들을 게시했다. 광주FC 관계자는 "우리 구단과 아슐마토프의 계약이 12월 31일부로 만료된다"고 답했다. 아슐마토프는 수비 보강이 급한 K리그1 구단으로 떠날 전망이다. 축구계 투룸포장이사 관계자는 "아시아쿼터 수비수가 귀하기 때문에 아슐마토프 인기가 많다. K리그1 여러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그중 강원FC 이적이 유력하다"고 귀띔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명가 재도약이 시작됐다. 구단 레전드 박주영(35), 오스마르(32)와 동행을 연장하며 핵심 선수 지키기에 성공했다. 서울은 지난 29일 “박주영, 오스마르와 2021년까지 1년 아파트사다리차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팀 기둥들과의 동행을 이었다. 목표했던 명가 재건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